B2B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제품의 기능이나 장점을 잘 설명해도 B2C처럼 바로 구매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B2B 서비스는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가령, 아무리 결정권자가 우리 서비스를 발견하고 도입을 고민하더라도 실무자와 상의할 시간이 필요하고, 실무자 역시 내부 보고와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처럼 B2B에서 한 사람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수많은 이메일, 회의, 문서 작업이 거쳐야 할 관문처럼 따라붙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실무자는 본인이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이를 명확하게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