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평소 '일 잘한다'고 소문난 팀들의 기업 블로그를 꾸준히 살펴보고 공부하곤 합니다. 잘 나가는 팀들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들의 일하는 방식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찾기 위해서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찾아본 글 하나하나의 수준에 매번 감탄합니다. 현업 개발자가 며칠 밤을 새우며 쓴 트러블슈팅 기록, 디자이너가 픽셀 하나하나와 싸우며 완성한 UX 철학, 기획자의 날카로운 시장 분석까지. '와, 이 회사엔 정말 대단한 인재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여러 글을 읽을수록 마음 속 한편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 블로그가 브랜드를 위해 정말 좋은 온드미디어인가?'라는 질문이 계속 맴돌았기 때문입니다. 퀄리티 높은 글들이 넘쳐나는데, 왜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