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시간 나실 때 초기 팀(레퍼런스가 1도 없는) 관련 글도 궁금합니다 ㅎㅎ" 이 문장을 보자마자 가슴 한구석이 찡했습니다. '레퍼런스 1도 없는'이라는 표현에 담긴 그 막막함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초기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하며, '그래서 이걸 도입하면 글에 있는 대로 성과가 나긴 해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입술을 깨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콘텐츠 담당자로서 매일 글의 한계를 마주했습니다. 성과 지표라는 증거 없이 오직 텍스트로만 신뢰를 쌓는 일이 가능할지 자문하곤 했죠. 인지도 없는 우리의 제안이 '스팸'이 아닌 '기회'로 읽히려면 어떤 언어를 선택해야 할지 밤새 고민했습니다. 치열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레퍼런스가 부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