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글을 쓰려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은 '일단 무엇이든 써서 올려라'는 말입니다. 완벽을 기하다가 한 글자도 못 쓰는 것보다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기록하며 독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기 때문입니다. 개인 블로그나 SNS에서 발행하는 글은 그 사람의 성장 기록이 되고, 때로는 조금 서툰 모습이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독자가 실수를 발견하더라도 '이 사람은 이런 시행착오를 겪고 있구나'라며 너그럽게 넘어가 줄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언을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나 뉴스레터, SNS 채널 등 온드미디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온드미디어는 단순히 글을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그 회사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온라인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