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복지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무제한 휴가, 법인카드 자율 결제, 사내 미용실과 고가의 안마 의자, 그리고 성장을 위한 각종 혜택들... 채용 공고를 장식하는 복지 리스트는 화려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업의 문화와 목소리를 들여다보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복지라는 '하드웨어'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그 복지를 실제로 가동하는 '소프트웨어', 즉 복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1. 하드웨어만 있고 소프트웨어가 없는 조직의 비극 복지는 기업이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가치'로 변환되려면 반드시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뷔페가 차려져 있어도, 5분 안에 식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면 그 뷔페는 ..